작품소개
원제 : The Amalfi Bride
일탈 속에서 만난 운명의 남자!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이탈리아의 휴양지로 여행을 떠난 레지나는 길가에서 잘생긴 외모의 니코를 발견한다. 잠시 후 카페에서 다시 그와 마주친 그녀는 연이어 다른 여자들과 함께 있는 니코의 모습에 그를 남창으로 오해하고, 일탈을 저지르고 싶은 마음에 그에게 2박 3일간의 거래를 제안하는데….
나에게서 벗어났던 그 여름… 당신을 만났다.
▶책 속에서
“저기, 당신의 여자들 대부분은 단골인가요?”
“단골?”
다른 여자들의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다.
“이런 일에 익숙한 여자들 말이에요. 아니면 나 같은가요? 처음인 사람들?”
“왜 다른 여자들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거지?”
“두려워서요.”
레지나는 갑자기 수줍고 불안한 것처럼 보였다.
“그럴 거 없소.”
“날 놔줘요.”
그녀가 갑자기 말했다.
니코는 그녀의 뺨과 목을 입술로 쓰다듬으며 그녀를 다시 품에 안았다.
“그렇게는 못해. 지금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