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Heaven scent
비키 루이스 톰슨 지음 / 김정연 옮김
난 여동생이 아니라고요!
오랫동안 데브를 사랑했던 제이미. 하지만 데브는 그녀를 그저 동생의 친구쯤으로 여긴다! 발렌타인이 다가오자 제이미는 자신의 마음을 알리기로 한다. 그런데 데브의 진심은 어떨까?
▶ 책 속에서
「내가 정보를 줘도 내게 불리한 일에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거지?」
페이스가 가슴 앞에서 십자가를 그었다. 「신을 걸고 맹세할게. 부탁이야, 오빠. 오빠의 도움이 필요해」
「알았어, 협력할게」 데브는 의자를 밀어내며 일어서서 여동생과 제이미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제 가야겠다. 그럼, 제이미, 오늘밤 7시 반에 네 아파트로 갈게」
「내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고 있죠?」
데브는 하프 코트와 브리프 케이스를 집어들었다.「지금도 그 아파트에 있겠지? 애디슨 스트리트에서 조금 들어간 곳이지?」
「예에. 3층 6C에요」
「그럼 나중에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