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Always Christmas
에바 러틀런드 지음/ 이경희 옮김
그것은 꼭 산타클로스와 사랑에 빠지는 느낌이었다.
산타클로스 카린은 그를 그렇게 불렀다. 그는 다른 사람의 사업을 구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카린은 그의 도움 따윈 필요치 않았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좋아했고 그림 그리기,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남아 있는 여행사 일을 사랑했다. 하지만 블레이크 코너스와 사랑에 빠지면서 문제는 달라졌다. 이제 그녀는 그가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그에게 사로잡혀 버렸다.
▶책 속에서
「당신에게 사과하겠어요, 블레이크 코너스」
카린은 심각하게 말했다. 그녀는 분위기를 밝게 하려고 노력하며 웃었다.
「난 처음에 당신이 꼭 산타클로스같이 느껴졌어요」
그는 희미하게 웃었다.「오늘 오후엔 날 비웃더니 이젠…」
「내가 틀렸어요」그녀는 빠져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그녀는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확실히 당신은 산타클로스예요. 당신과 함께 있으면 항상 크리스마스 같아요!」
「당신과 함께 있으면, 카린 팔머,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져. 한 순간에 벌컥 화를 내다가 다음엔…」그는 당황한 듯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신경 쓸 건 없소. 난 그런 당신이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