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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1.11.10 약 9.8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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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것은 결코 악몽이 아니었다

철없던 시절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카리브 해 연안의 작은섬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사만사 앞에 어느 날 전남편 루크가 나타났다. 4년 만에 아름다운 금발머리 미인과 함께 나타난 루크. 악몽 같은 암담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사만사는 그를 혐오하면서도 그의 부드러운 손길이 닿기만 하면 바람 앞의 촛불처럼 녹아 버리는데….

▶ 책 속에서

「그래, 당신이 원하는 게 뭐요?」

「여러 가지가 있죠. 당신 같은 사람이 전혀 이해 못할 것들이!」사만사는 그의 오만한 태도에 신경질이 나서 쏘아붙이듯이 대꾸했다.「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원하는 건 이혼이 예요!」

「그건 왜지?」

「왜냐구요?」그녀는 뻥찐 얼굴로 멍하니 그를 바라보았다.「맙소사! 장님인가요, 그것도 모르게? 우선 우린 서로 너무나 오래 떨어져 각각 살아왔어요. 더구나…」

「누구 결혼할 사내라도 있나?」루크는 찌를 듯이 날카로운 푸른 눈으로 그녀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물론 그녀는 다른 사내와 결혼할 생각은 지금 당장으로선 추호도 없다. 그렇다고 루크에게 순순히 그 사실을 말해 버릴 생각 역시 없었다.

「내가 다시 결혼할 생각을 하고 있다 손쳐도 그건 당신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일 아닌가요?」

▶ Contents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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