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몰리가 원하는 두 가지
자신만의 책 출판 계약서. 그리고 운전기사 알렉과의 불타는 하룻밤!
알렉에 대한 환상을 바탕으로 글을 썼지만 계약서를 따내기 위해서는
좀더 실감나는 장면이 필요한데….
▶책 속에서
「내가 벗기를 원하지 않아요, 알렉?」
「물론 원하죠」그의 목소리는 거칠었고 시선은 뜨겁고 강렬했다.「그렇지만 내가 지켜볼 수 있게 좀 기다려주지 그래요」
「오」몰리는 가슴이 욱신거렸다. 당연히 그가 보도록 해야 했다. 아직도 화끈한 여자가 되려면 배울 것이 몇 가지 있는 게 틀림없었다.「그럼 좋아요. 잘 보세요. 이제 치마를 벗을 거예요」그리고 그녀는 움직일 때마다 가슴이 흔들리도록 주의하면서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옷을 벗었다.「볼만해요?」
알렉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이 일을 끝내면 당신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 Contents : 1-14,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