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남편을 임대했어요!
테일러는 아버지의 회사의 부사장 직에 오르기 위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저명한 사람들의 가족 휴양지 브라이지 베이 리조트에 대해 심층분석한 자료를 빼내는 것이 그 마지막 기회!
그녀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내야만 하는 것이다.
그녀는 브라이즈 베이 리조트에 관한 정보를 섬사람들의 의혹을 사지 않고 조사할 수 있는 내부인이 필요했다.
다행히 운명은 그녀를 위해, 천오백 달러를 위해 일시적인 약혼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남자, 제이티 리치먼드를 준비해 두고 있었다.
하지만 쉽게만 흘러가는 듯 싶던 그녀의 일은 이미 제이티가 준비해 둔 치밀한 계획에 의한 것인데….
▶책 속에서
「아! 그러기로 했지. 그리고 한 가지…」
그가 망설였다.
어깨 너머로 그를 흘끗 보며 그녀가 물었다. 「그리고?」
「블라우스 단추를 여미고 가는 게 좋겠소. 그러고 가면 이웃들이 점잖지 못한 상상을 할 테니까」
그녀는 발걸음을 늦추지 않고 계속 걸으며 그에게 소리질렀다. 「그래요, 리치먼드 씨? 당신이나 잘해요!」
▶ Contents : 프롤로그,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