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우연처럼 다가온 운명.
상원 의원에 출마한 아버지의 선거 사무실을 물색하던 중
티나를 만난 레이드는 순식간에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버린다.
하지만 둘의 앞에는 예상치 못한 장애가 있었으니….
▶ 책 속에서
사바나 스펙테이터 비화
사바나의 창시자가 상원 의원에 출마하기로 발표를 했을 때, 그의 둘째 아들 레이드는 그저 가장 멋진 미혼남에 불과한 것 같았습니다. 잘생긴 선박 업계의 대부호는 유명한 나이트 클럽 〈스팀〉에서 매력적인 여인을 목격했습니다. 물론 두 사람 사이에서 분출되는 열기는 반경 1킬로미터를 불태울 정도였습니다.
과연 이 묘령 여인은 누구일까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가진 분들은 계속 유리구두를 닦고 있어도 좋겠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그 여인 역시 평범한 빵집 주인의 딸이라는군요. 그러나 빵집 창고에서 들은 이야기의 뼈대만 간추려 보자면 스캔들은 유명인들에게만 한정된 게 아닌 것 같더군요. 과연 이런 소문이 결혼을 막을 수 있을까요?
뼈대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우리의 주인공이 어린 시절 살던 저택 다락에서 발견된 뼈는 과연 누구의 것일까요? 사바나 스펙테이터지는 좀더 자세한 조사로 여러분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 Contents :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