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비스킷보다 더 달콤한 그녀
레오를 향한 짝사랑이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고?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그가 날 봐줄지도 몰라. 결혼에는 절대 관심 없는 목장주 레오를 잡기 위한 귀여운 카우걸 제니의 변신 대작전!
▶ 책 속에서
“그 일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그건 독감 같은 거예요」 제니는 멍한 얼굴로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당신을… 욱신거리게 만들죠」
그는 그녀를 부드럽게 흔들었다. 「욱신거리는 느낌을 알기엔 너는 너무 어려. 그리고 난 멍청한 짓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걸 알 만큼 나이가 들었고」
물론 그녀에게 한 키스를 말하는 건 아닐 것이다. 그는 몇 년간 그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왔고, 설령 그가 그녀에게 키스하는 걸 좋아한다고 해도 그것이 당장 달려나가 반지를 살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겠지.
그녀는 그에게서 조금 물러섰다. 「아뇨, 아무 해도 없었어요」 갑자기 눈을 사악하게 빛내며 그녀가 미소를 지었다. 「난 배울 기회가 있으면 받아들이고 싶어요」
▶ Contents : 프롤로그,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