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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16 약 8.8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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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비밀을 간직한 여인, 비밀을 밝혀내려는 남자

비밀요원 칼렙은 기억을 잃은 사라를 우연히 발견한다. 하지만 그녀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연기를 하고 있다고 느끼고,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자신이 남편이라고 주장하며 산장에서 그녀와 생활하게 되는데…

▶ 책 속에서

「남편을 기억하고 있는 게 확실해」

남편이라고? 어떻게 자기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할까? 그리고 남편이 있다는 사실도?「그럴 리가…. 대체 무슨 말이에요?」사라는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틀며 물었다.

「기억을 되살려보면 이런 일이 익숙하지 않소?」그는 한팔을 이용해 그녀를 침대 위에 고정시켜놓고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었다.

「아니요!」그녀는 비명을 지르면서 그의 손을 거칠게 떨쳐냈다. 하지만 웬일인지 그런 손길에서 익숙함이 느껴졌다.

그가 동작을 멈추고 잠시 가만히 있자 마치 그의 눈길이 자신의 영혼 깊숙한 곳을 뚫고 들어와 은밀한 비밀을 훔쳐보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녀 자신조차 알지 못하는 그 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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