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일년 간의 포로
엘로이즈는 마르쿠스를 사랑했지만 그는 삼촌을 속인 책임을 물으며 그녀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일년 동안 정부가 되는 조건으로 죄를 사해주겠다는 마르쿠스. 엘로이즈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 그의 사랑을 차지할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일년 간 내 정부가 되는 거야. 내 소유물이 되는 거지」
엘로이즈는 그가 하는 말의 뜻을 명백히 이해했다. 일 년 간 그의 정부가 되는 것. 그것은 확실한 복수였다. 순수하지 않은….
「약속된 시간이 지나면 사기꾼의 오명을 벗겨주고 채무도 탕감해주지」마르쿠스가 말했다.
「내가 아니라 엄마가 사기 친 돈을 되 갚는 거겠죠」엘로이즈는 각각의 단어에 힘을 주어 말했다. 그녀는 자신과 무관한 죄를 죽어도 인정하기가 싫었다.
「다른 선택권은 없어」그렇지만 마르쿠스는 마음이 약해지고 있었다. 녹색 눈동자를 빛내며 그를 노려보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