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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7.12.11 약 12.7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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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개새끼. 천하의 둘도 없는 개새끼야, 넌.”
이내 그녀의 입술이 막을 새도 없이 그의 입술을 덮쳤다. 눈을 질끈 감은 그녀는 억센 힘으로 그의 멱살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하아…….”
벅차오르는 감정 때문일까, 그와 입을 맞추며 호흡을 조절하지 못한 탓일까. 숨이 가빠왔다. 그에게 취해 머릿속이 아득해져 온다. 진욱은 따뜻한 그녀의 입술을 훔치며 조용히 속삭였다.
“날 개새끼라고 욕해.”
“뭐……?”
“아까처럼 개새끼라고 욕하라고.”
그는 천천히 넥타이를 풀어헤치며 픽 웃었다.
“난 지금부터 네가 말한 대로 천하의 개새끼가 될 생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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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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