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운명의 붉은 실을 보는 능력으로 <서월, 애>를 운영 중인 서월.
어느 날 대기업 빌딩으로 출장 서비스를 가게 되는데.
우연히 한 남자와 정면으로 부딪친 순간, 손에 튄 강한 스파크!
“찾았다, 내 운명.”
그녀의 붉은 실은 바로, 유한그룹 전무 유하진이었다.
“혹시 사이비입니까? 교주, 뭐 그런 거.”
한 가지 함정. 제 운명의 상대는 싸가지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
그런데 이 남자, 처음엔 저를 미친 사람 취급하더니만
며칠 뒤 가게까지 찾아와선 폭탄 제안을 한다.
“우리 만납시다. 자세한 건 차차 얘기하기로 하고.”
네? 갑자기요? 우리 통성명은 했던가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강제적 연애!
우린 정말 운명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