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만들 좀 찍으세요! 전 이제 배우가 아니라 PD라고요. 일반인의 초상권 침해 몰라요?”
‘신비의 엘프아이(eye), 움직이는 바비인형’
한때 만인의 사랑과 찬사를 받았던 공지후.
연예계의 별이 되어 영원히 찬란히 빛날 거라 믿었지만......
잔인한 계략에 의해 한순간 인생의 정점에서 구렁텅이로 떨어지게 된다.
조작된 스캔들, 유부남과의 열애, 그리고 대중의 비난.
지후가 숨을 곳도, 도망칠 곳도 없던 그 때!
그녀가 잡은 단 하나의 동아줄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몇 년 후, 무수한 소문을 덮고 다시 방송에 복귀하게 된 지후.
그런데 이제는 연예인이 아닌 요리 프로그램의 PD가 되었다!
이제부터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갈 거라 결심한 그녀의 곁에 스르륵 스며든 한 남자.
지후의 프로그램을 펑크 낸 쉐프 대신 현장에서 급히 대타로 구한 그 남자, 지승우.
대기업 회장의 차남이자 현재 압구정동에 쇼 레스토랑 '라 비앙 로즈'를 운영하고 있는 수석 쉐프.
이 잘난 남자가 지후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그리고 지후의 재기를 도와 주겠다고?
세상에 상처 입은 지후와 그 상처를 다독여 주는 승우.
이들의 달콤쌉싸름한 러브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