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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6.02.11 약 17.5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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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사각사각, 위이잉.
얼음과 함께 오렌지가 주홍빛 파도를 일으키자,
새콤달콤한 향이 가게 안으로 퍼져 나갔다.

낡은 앨범을 펼친 것 같은 아담한 도시 경주.
이곳에서 자그마한 생과일주스 가게를 운영하는 서은우.
그리고 그곳에서 오렌지주스를 주문한 한 남자.

“여기가 시내 맞습니까?”

말투를 보니 경주 사람은 아니고
외모를 보아하니 완전 연예인 수준인데.

며칠 후, 가게 옆에 떡하니 들어온 세현내과.
은우는 이웃사촌으로서 그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내일이 개원이죠? 우와, 설레시겠다.”
“…….”

불편한 침묵. 조금씩 깎여 가는 남자의 점수.

하지만 알고 보니 그에게는
무뚝뚝함 속에 숨겨진 깨알 같은 다정함이 있었는데…….

‘상큼한 이웃’ 옆에 이사 온 ‘까칠한’ 이웃.
그곳에서 들려오는 행복한 속삭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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