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여기 한 여자에게 몸과 마음을 바쳐 올인한 남자가 있다.
무조건 믿었고, 무조건 사랑했다.
하지만 남자에게 돌아온 건 여자의 배신이었다.
이유도 모른 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여자.
그리고 5년 뒤 자신의 회사에서 운명처럼 재회한 두 사람.
그런데, 죽이고 싶도록 미웠던 그녀가 너무 불쌍하다면?
“평생 못 잊을 거야.”
수술한 자국이 비만 오면 쑤시듯 첫사랑도 비슷하다.
특히 배신을 당했다면 더더욱 잊을 수가 없다.
거기다 돈까지 떼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