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서은우? 마, 말도 안 돼! 내 상사가 이렇게 꽃미남일 리가 없어!”
휴가를 마치고 새롭게 발령 받은 부서.
그런데 새로운 상사가 왜 하필 그 사람이란 말이야?
1년 전, 자신의 눈앞에서 고백을 매정하고 무섭게 거절했던 바로 그 서은우라니!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내가 좋아했던 그 모습…….’
스치듯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여전했다.
그가 쳐다보기만 해도 전신이 마비된 듯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분명 다 접은 짝사랑이라고 생각했건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에 또다시 가슴이 떨리는 건 왜일까?
‘저 남자는 절대로 날 좋아하지 않아! 그러니까 제발 마음 정리 좀 하자! 응?’
새연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그와 잘 지낼 수 있을까?
아니,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행복을 향해 달리는 그들의 달콤한 오피스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