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하나뿐인 사랑이 떠난 후. 서울생활을 접고, 공기 좋고 평화로운 동네에 자리 잡게 된 지도 어언 1년.
옆집에 까만 도베르만 한 마리와 함께 한 남자가 등장했다. 혼자 살고, 능력 좋아 보이고, 멀끔히 잘생기기까지 한.
“아니. 저는 여기 모퉁이 돌면 나오는 집에 새로 이사 온 사람인데요.”
사소하게 시작된 인연, 그리고 잦은 마주침.
그런데 어째 만남이 더해갈수록 이 잘난 남자가 하자는 대로 다 하고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그쪽 되게 밉상인 거 알아요? 내 심장건강에 안 좋아. ”
“그러게 너, 왜 자꾸 내 맘에 들어와.”
연애 촉은 다소 둔한 무심&털털녀 김지은,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직진하는 순정남 이재한.
티격태격 썸타기에서 퐁당 오 쇼콜라처럼 달콤한 사랑에 빠지기까지-
콩당콩당 가슴 설레는 현실 연애기 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