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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7.01.09 약 11.7만자 3,000원

  • 2권

    2017.01.09 약 12만자 3,000원

  • 3권

    2017.01.09 약 12.3만자 3,000원

  • 완결 4권

    2017.01.09 약 9.6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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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아나이스 여신이시여. 이것은 당신의 안배입니까.


마왕의 제물이 된 공주 세레니안.
마법진 위에서 눈을 뜬 그녀 앞에 펼쳐진 세상은
300년 후, 대륙의 북쪽 끝이었다.

“엄마, 예쁜 언니가 깨어났어요!”
“아유, 사흘 동안 꼼짝없이 숨만 쉬더니 드디어 눈을 떴네. 어디 정신이 좀 들어요?”

왕국의 자랑이던 공주의 존재는 세월의 흐름 속에 잊혔고,
설상가상 그녀의 상징인 은발과 은빛 눈동자까지 까맣게 변해버렸다.
빈털터리가 된 그녀가 의지할 수 있는 거라곤
오직 자신의 두 팔과 두 다리뿐.

“나…… 이곳에서 일자리를 구하려고요.”

이제 공주, 아니 수습하녀 세레나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발루아 공작이 다스리는 잿빛 겨울성에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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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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