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빨리 튀어와. 여기 홍대 앞인데 , 두 시간 안에 안 오면 일자리는 없던 걸로 한다.”
알고 지낸 지 25년.
하지만 조찬희와 구세온의 관계는 악연이라고밖에 부를 수 없었다.
왜 쟤는 나한테만 시비야?
아버지의 사업 악화 후 걸려온 전화 한 통에 세온의 태국 음식점 [팔리]에서 웍을 잡게 된 찬희.
그런데 세온은 ‘왜’ 태국 음식점을 차린 걸까?
“조찬희, 너 나 좋아하지?”
얘가 미쳤나? 정신이 나간 거 아니야? 누가 누구를 좋아해?
“너 왕자병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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