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경쟁사 와이 엔터에 소속 배우들을 빼앗기며
경영난에 빠져든 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독고 설.
기필코 와이 엔터를 누르고 말겠다며 복수의 칼날을 갈던 어느 날,
꽃미남 톱스타 최한결이 설 엔터와 계약을 하겠다며 제 발로 찾아온다.
넝쿨째 굴러들어 온 호박을 꽁꽁 묶어 놓으려는 설이에게 한결이 들이민 뜬금없는 조건.
뭐? 계약금 대신 계약 연애를 하자고?
“꼭 한번 이렇게 당신을 꼭 안아 보고 싶었어요.”
“그, 그래. 그럼 해 봤으니 그만 놔줄래, 한결 씨?”
“음……. 싫은데요.”
“뭐?”
“뽀뽀, 아니, 키스해 주면 놔줄게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