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에는 저녁때의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 많다.” 희찬이 말을 했다. 빛나가 웃었다. “그래. 사람 많다.” 빛나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햄버거 먹고 데려다줄게. 집에.” 희찬이 말을 했다. 빛나가 웃었다. “그래요.” 빛나가 말을 했다. 희찬이 웃었다. “우리 빛나 꼭 안아주고 싶다.” 희찬이 감성적으로 말을 했다. 빛나가 웃었다. “그래요. 저도 희찬이 품에 폭 안기고 싶어요.” 빛나가 웃으면서 다정하게 말을 했다. 희찬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