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원호의 감성 로망이다. 작가 특유의 간결하고 힘 있는 문체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돋보인다.
두 여자와 두 남자가 있다. 불우한 환경의 두 남녀와 유복하게 태어난 두 남녀. 또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성취하려는 두 남녀와 상대가 판 함정과 음모를 알면서도 몸을 던지는 두 남녀로도 구분된다. 네 명 모두 열심히 살고, 추구하는 것이 각자 다르지만 자신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네 명 모두 사랑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