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동창에서 사내 연애 하는 애인 사이인 회사 회장 아들이자 팀장인 한기와 대리 은새.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던 어느 날, 두 사람 앞에 새 생명이 찾아오는데…….
“오늘 내 애기 가질래?”
한기가 은새를 향해 물었다. 은새가 깜짝 놀라서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한기를 바라봤다.
“응? 그게 무슨 소리야?”
그때, 한기가 은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한기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은새가 깜짝 놀랐다. 그리곤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다.
“한기야, 왜 그래?”
은새가 한기를 향해 물었다. 한기가 은새를 와락 끌어안았다.
“하아. 널 너무 사랑해서 그래. 내 애기 오늘 가져줘. 결혼하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