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이지환은
타고난 친화력으로 어딜 가나 인기를 끄는 남자였다.
가난한 집의 장녀로 태어나 장학생으로 국립대를 졸업한
김정민은 사람들을 사귀는 데 서툰 공부벌레였다.
입사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인사부 직원의 실수로 같은 방에 배정을 받는다.
하필이면 정민이 옷을 갈아입기 위해 속옷만 입고 있을 때 방문을 열고
들어갔던 지환은 졸지에 정민에게서 치한 취급을 당하게 된다.
연수원에서부터 주고니 받거니 선두를 다투며 라이벌이 된 두 사람.
지환만 보면 피해다니는 정민을 지환은 자꾸만 쫓아다닌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를 만난 그는
그런 정민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