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본인을 빼놓고 와인을 논하지 말라 자부할 정도로
소믈리에로서의 자존심이 남다른 수애.
그런 그녀 앞에 와인 문외한도 아닌 와인 무시러가 나타났다.
건축 디자인 회사 메이컴퍼니의 이재신 팀장!
초면부터 와인을 무시하는 말에 얄미웠는데 재회의 자리에서도
와인에 대한 그녀의 프라이드를 콕콕 자극하는 그.
하지만 반복되는 우연 속, 늘어나는 만남의 횟수만큼
올곧게 그녀에게만 향하는 그의 관심에
수애의 마음속에도 몽글몽글 무언가가 자리 잡기 시작하는데…….
“나한테 궁금한 거 없어요? 난 연수애 씨한테 궁금한 거 많은데.”
당당한 와인 무시러 재신과 귀여운 소믈리에 수애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