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제까지만 해도 아무 일 없었는데
어느 날 눈 떠 보니 모시던 주군이 반역으로 황제가 되어 있었다.
그에 대한 짝사랑을 단념하고 떠날 준비를 모두 마친 찰나에.
“내 부탁 하나만 들어주면, 이곳에서 꺼내 주지.”
기밀을 유출한 죄(?)로 졸지에 감옥에 갇힌 상황도 황당한데
하루아침에 황제가 된 그녀의 상관, 전쟁 영웅 세이베스가
그녀, 베이엔에게 더욱 터무니없는 제안을 건네 왔다!
“나랑 결혼해 주면 돼.”
바로 옆자리에서 다른 여자를 사랑할 당신을 지켜보라는 건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반역 도울 걸,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