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몸무게 68kg, 23년 차 모태솔로, 손다안.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나에게 자꾸 뚱뚱한 남자만 꼬이는 이유는 나도 뚱뚱하기 때문이다.
“유유상종, 끼리끼리, 이게 인생의 진리야!”
아무도 날 막지 마라.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올해 크리스마스는 혼자 보내지 않으리!
혹독한 다이어트의 세계로 들어가려던 그때,
두 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요즘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
다안의 첫사랑이자 끝사랑. 외면과 내면이 모두 완벽한 남자 정찬희.
“우리 집 와서 운동할래?”
다안의 아랫집으로 이사 온 영혼의 단짝 김유공.
과연 다안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녀와 크리스마스를 보낼 남자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