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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체험판

    2020.07.27 약 6.6만자 무료

  • 2권

    2020.07.27 약 15.2만자 3,700원

  • 3권

    2020.07.27 약 14.4만자 3,700원

  • 4권

    2020.07.27 약 14.5만자 3,700원

  • 5권

    2020.07.27 약 12.9만자 3,700원

  • 완결 외전

    2021.10.28 약 2.2만자 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세운대학교 최고 명물 강승재.
외모도 재력도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그의 주변은
항상 그에게 잘 보이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러나 정작 그는 죽도록 사랑한 사람에게 당한 배신으로 사랑을 믿지 않는데.

‘한정원은 꼭 3년 전 너 같아.’

친구의 한마디에 정원의 날 선 눈빛과 감정 없는 말투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꾸미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심지어 웃지도 않는 한정원.
정원을 향한 관심이 예전에 가졌던 감정들과 다를 바 없다 생각한 승재는
지나가는 헛된 마음이라 생각하며 정원에게 접근한다.

“너도 그 여자와 다를 것 없어. 그것만 증명하면 돼.”

*

대한민국 최고 미남 배우 한성우의 딸 한정원.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 아버지를 꼭 닮은 자신의 얼굴을 경멸한다.
세상으로부터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번번이 숨으려 하는 정원을
자꾸만 건드리는 놈이 나타나는데.

쌍욕을 해도 무시를 해도 계속 나타나는 녀석.
귀찮아 죽을 것 같다.
이 딱풀 같은 놈을 어떻게 하면 떼어 낼 수 있을까?

“이게 뭔데?”
“선물.”
“왜?”
“너한테 관심 있다고 했잖아.”
“너한테 관심받으면 이런 것도 생기는 거야?”

승재는 다 된 거라 생각했다.
이제 명품 백을 받고 나에게 웃으며 다가오면
이 쓸데없는 소모전은 끝이라고. 너도 그 여자랑 똑같다고.
하지만,

“너나 메고 다녀. 에이씨, 별게 다 들러붙고 지랄이야.”

툭.
떨어진 가방처럼 승재의 자존심도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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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3,700원

전권 15,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