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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6.07.29 약 19.8만자 3,000원

  • 2권

    2016.07.29 약 15.4만자 3,000원

  • 완결 3권

    2016.07.29 약 14.7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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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평화롭던 백작가에 갑자기 닥쳐온 재앙.
역모 혐의가 불러온 폭풍 속에서 살아남은 어린 남매는
한꺼번에 모든 것을 잃고 지방 남작가의 사용인이 되기에 이르는데…….

“누나가 꼭 지켜 줄게.”
가혹한 폭력과 학대 속에서도
멜로디아는 오직 아르디온만 바라보며 견디고

“여기서 나갈 거야. 그래서 누나를 여기서 꼭 구해 줄 거야.”
세상에서 제일 고귀한 누이를 위해,
아무 힘도 없는 소년은 탈출을 감행한다.

그로부터 2년 뒤.

“오늘, 저의 레이디를 이 자리에 모실까 합니다.”
아르디온은 부와 명예를 양손에 쥔 채 ‘네피림’의 수장이 되어 돌아왔다.
“제가 온 마음을 바쳐 사랑하는 제 누이입니다.”
제국의 모든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가 무릎을 꿇고 맹세한다.
“저는 오직 저의 레이디께 충성과 경애를 바칩니다.”
사교계의 가장 빛나는 별, ‘네피림의 레이디’ 멜로디아에게.

세상 끝에 홀로 남겨진 두 남매의,
그저 서로가 행복해지기를 바랐던 이야기.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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