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20년이란 세월 동안 친구에게 7번이나 애인을 빼앗긴 스칼렛은 한없이 가녀리고 아름다운 친구의 말을 매번 믿어 주고 용서한다.
“스칼렛, 나는 너를 위한 것이었어. 그리 쉽게 빼앗기는 남자는 원래 네 것이 아니라는 것 아니겠니?”
하지만 자신의 눈을 가린 장막이 벗겨지는 순간, 스칼렛은 드디어 친구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그리고 이내, 친구가 보는 앞에서 그녀의 약혼자에게 진하게 입맞춤을 하는데…….
“네 악의를 몰라봐서 미안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영원히 병신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해.”
이 모든 것들은, 나를 걸고 하는 복수극이었다. 치졸하고 난잡한.
눈동자 속의 진실을 담은, 매혹적인 로맨스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