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름과 외모 때문에 남자로 쉽게 오해받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현기증.
느닷없이 나타나 저를 주치의로 지목한 '돈만 많은 꼰대' 금지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70억을 호가하는 그림까지 찢어가며 지혁은 기증을 주치의로 두게 되고,
기증은 계약서에 싸인한 후에야 [신체 건강한 남자 의사임을 보증한다.] 라는 항목을 발견한다.
어쩔 수 없이 남자 행세를 하게 된 기증은 지혁을 진찰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 남자, 심장이 뛰지 않는다.
심장이 멈춘 저주를 풀기 위해 힌트를 찾아 나서는 두 사람.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고……..
과연 이 남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을까?
“너만이 날 치료할 수 있으니까. 널 찾아내느라 너무 오래 걸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