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빠에 대한 순수한 마음 프리지아 강진영
아픈 사랑만 해온 슬픈 히야신스 강유현
사랑의 괴로움 아네모네 우서연
진영에게 행복, 기쁨을 주는 시네라리아 유시우
한 자리에 서서 그녀를 기다리는 크로커스 민래한
오랜 짝사랑 렉스베고니아 이우영
투명한 비닐에 촉촉한 빗방울이 고여 있던 생글한 카나리아.
“아파하지 마.”
정말 예쁜 꽃. 그리고 온 방 안에 퍼지는 꽃향기.
노란 꽃만큼 마음도 온통 밝은 노란색으로 안정을 가져다주는 것 같았습니다.
“옷도 입었어. 이게 내가 너한테 하는 부탁이고, 네가 들어줘야 할 부탁이야.”
“응?”
“아파하지 말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