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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5.08 약 17.5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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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괜찮으십니까?”
남자의 물음에 그만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어딜 다치신 건가요? 119를 불러 드릴까요?”
예의로라도 괜찮다는 말을 해야 할 테지만 지안은 아무런 말도 못한 채 그렁그렁 젖은 눈으로 남자를 올려다보고만 있었다.
선밴 이렇게 물으면 안 되는 거였다.
오랜만이다, 지안아. 그리고 환히 웃어줘야 하는데.
그러나 눈앞의 남잔……
“이보세요.”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을 대하는 양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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