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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왕의 꽃 - 블랙 라벨 클럽 009

귀왕의 꽃 - 블랙 라벨 클럽 009

이수연

전체 이용가 디앤씨미디어

2014.11.26총 4권

  • 1권

    2014.11.26 약 11만자 5,400원

  • 2권

    2014.11.26 약 10.1만자 5,400원

  • 3권

    2014.11.26 약 9.5만자 5,400원

  • 4권

    2014.11.26 약 12.4만자 5,4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읽는 新전래동화 판타지 로맨스.

음력 1월 16일 귀신단오(鬼神端午)날 밤에는 댓돌 위에 신발을 올려두지 마라.
만약 놓아두었다가 야광귀(夜光鬼)가 신발을 물어 가면
신발의 주인은 큰 해를 입는다더라.
열여덟 해 귀신의 날, 전설 같은 옛말이 현실이 된다.
“저게 대체 뭐지?”
혹시 저거 내 신발! 타오르는 불꽃 같은 털과 이마 위로 작은 뿔이 돋아난,
이상한 동물이 신발을 훔쳐갔다! 그런데 그게 고생의 시작이었을 줄이야.
“나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스마트 세대 귀왕님, 똥꼬발랄 야광귀, 딴따라 옥황상제 잡으러 다니는 용龍
자매와 앙큼상큼 유쾌발랄 온갖 귀신 총출동!


전각의 지붕을 장식하는 짐승의 머리는 예부터 이문을 상징하는 것이었으니,
이문은 용의 아홉 자식(龍生九子) 중 하나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고,
높은 곳에서 먼 데를 바라보기를 좋아하더라.
귀신들의 왕이 사는 귀성에서 귀왕 백야의 보호 아래 왕의 보좌관 이문,
이무기 초려 등과 머물게 된 도화.
좋은 귀신들을 만나 당장은 안전해졌지만 언제까지 보살핌만 받을까.
‘귀문’을 찾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떠난 길.
그런데 들어는 봤나? 고생 끝, 고생 시작.
“끌끌끌, 야생이란 그런 거라네.”
산 너머 산이요, 귀신 넘어 귀신이로다.
야생력 충만한 귀신들과 흥미진진 별(別)세계 탐방기!

유명계(幽冥界), 시왕(十王)이 다스리는 열 개의 지옥에서는 살아생전
지은 죄를 심판하니, 시왕 중 으뜸이라는 염라대왕이 담당하는
제5지옥 발설지옥(拔舌地獄)에서는 거짓으로 남을 속이고
상처를 준 자들의 혀를 뽑는다더라.
걱정도, 근심도 없는 평화로운 곳. 버림받은 인간들을 위한 낙원, 도원향(桃園鄕).
“우리 손녀 많이도 컸네.”
엄청나게 회춘한 할머니를 만났다?!
또 하나의 ‘허공의 검’으로 맞춰지는 비밀의 조각들.
서로를 향해 움직이는 마음보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위험.
“소저, 무성의 일족 금의 가문의 여식 도화가 맞는가?”
백야의 죽음을 막기 위해, 별別세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신국(宸國)’ 도성의 사대문 중 하나에 두역지신,
저퀴, 청계, 여, 우두지신 등 병을 퍼뜨리는 역신(疫神)을 잡아 봉인했다더라.
과거로 가서 백야를 해치려는 태유, 그를 뒤쫓아 전생 예영과 융합한 도화.
“어째서? 이런 일은 과거에 없었을 텐데……!”
뒤틀린 인과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최악의 역신을 깨우고 만다.
“악귀를 잡아 가두려면 신녀 예영을 제물로 바쳐라!”
임박한 백야의 죽음, 역병으로 고통받는 백성,
그리고 ‘동생’ 태유의 슬픈 진실.
사랑과 미움이 교차하는 최후의 갈림길에서 도화가 내리는
‘단 하나의 소중한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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