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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4.05.23 약 15.7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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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된장녀? 내가 왜 된장녀야?”
내가 하지 말라는 건 기어이 하고야 마는 청개구리 같은 강난희!
“나보고 짠돌이라고 하니까.”
오늘도 그 잘난 얼굴로 능청스럽게 나를 놀리는 윤준호!
“너희들 그러다가 미운 정 든다.”
“절대로 그럴 일 없거든요!”
무려 6년을 싸워 온 동갑내기에 입사 동기인 두 사람.
그런데 언제부턴가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그때의 여름날처럼.
“내가 치마 입는 게 그렇게 싫어?”
“어. 싫어.”
“네가 싫을 이유가 없잖아.”
“이유가 있다면?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참견해도 되는 거 맞지?”
“특별한 이유? 그게 뭔데?”
“다른 여자들이 그러는 거에 내가 신경 쓰는 거 본 적 있어?”
글쎄. 본 적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없었던 거 같기도 하고.
“없어. 내가 신경 쓸 필요 없는 일이니까. 근데 넌 신경 쓰여.
이래도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어?”
난희는 준호의 말에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졌다.
저 말이 사실이라면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그건…….
“그럼, 네가 혹시 나를…….”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두 남녀, 난희와 준호의 유쾌한 공방전!

이은교의 로맨스 장편 소설 『강팀장과 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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