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용신이 사는 섬, 수룡도(水龍島).
그 수룡도로 한양에서 온 유능한 신진 사또 태룡이 부임하게 된다.
‘눈으로 본 것만 믿는다.’
용신을 맹신하는 섬사람들 사이에서 태룡 홀로 그 존재를 부인하고 믿지 않는다. 그런 와중 태룡의 앞에 용신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신비한 소녀, 천해림이 나타나게 된다.
“용신은 없다.”
…후회할 텐데. 태룡의 말에 해림의 입술 끝이 비뚜름하게 올라갔다.
이 소녀, 천해림이 심상치가 않다!
-나의 용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