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종이책2쇄증판]그들만의 상류사회, 카메라타.
도도한 신데렐라 선우연. 상류층 자제들의 사교모임에 턱걸이신분인 중소기업의 외동딸로서 대학졸업을 앞둔 25살의 작고 섹시한 어린 여자이지만 대기업을 등쳐먹는 강단 있는 ‘Y'.
“제가 지나가는 예쁜‘개’도 그냥 못 지나치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그런 셈 치세요.”
페라리 엔초 같은 TK 황태자 류도진.
TK그룹 총괄이사에 임명된 후, 3년 만에 회사의 브랜드 가치 30배 상승, 전 세계 9위 기업으로의 성장시키며 그에게 모두 고개를 숙이게 하는 능력의 소유자.
“나 역시 지나가는 ‘겁없는 강아지’ 가 곤경에 처하면 그냥 못 지나치는 성격이라.”
“진짜 걷어차일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어쩌나! 다시 만날 날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그렇다면 진짜 잊어버릴지 몰라.”
“걱정 말아요. 아마 당신, 곧 나를 찾아오게 될 테니까. 그리고 류도진 씨. 난 너무 예뻐서, 결코 잊혀지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