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핑크색 안경을 쓴 것 같다고?
……그런 거 현실에는 있을 리 없는 낭만 아니었어?
게다가 우리 이웃집에는 ‘그놈’이 산단 말이야!
성격도 원만하고 붙임성도 좋으며 농담도 곧잘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평범+생기발랄한 여고생 한여울(18세).
그럼에도 여울의 인생은 잦은 역경과 고난으로 점철되었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옆집에 사는 '그놈' 천무성 때문이다.
조상님의 오지랖 덕에 '그놈' 이웃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툭하면 살벌한 결투장 날아오지, 심심하면 시비가 걸리지,
잘난 이웃사촌 둔 덕에 하루하루가 전쟁이던 여울에게 다가온
파란만장한 인생 최강, 최악의 고비!
(이 단행본은 종이책 출간작을 일부 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