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가슴 가득하게 아픔과 분노를 간직한 남자, 이시우!
뜬 구름처럼,
때로는 먼지처럼 욕심도 욕망도 없던 야생의 맹수와 같은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처음으로 갖고 싶은 것이 생겼다.
방법도 모르고
해 본 적도 없는 일이지만
그 남자는 지금부터 ‘관계’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 여자의 관계는 ‘사랑’에서부터 시작 한다…….
단단하게 감추어진 그 남자의 내면에 시뻘건 피를 흘리고 있는
상처를 먼저 느낀 여자, 서유진!
일생일대 가장 큰 도박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것이 비록 추억으로 끝날지라도,
한 순간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남은 시간을 추억하며 살게 될 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