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SAY YES]
가정이란 울타리를 가지고 싶어 무진장 결혼이 하고픈 여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대로 살붙여 살고 있는 남정네에게 결혼하자며 졸라보지만 이 남잔 안하겠다네요. 무슨 배짱인지 혼전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면 생각해 보겠다는데 어떡할까요?
결혼하자며 조를땐 언제고 하자니 이젠 안하겠다네요. 장난이었다나? 처음에야 결혼 생각따위 없었죠. 그런데...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게 되어버렸어요. 이 몹쓸놈의 남정네 가슴팍이 이 여자에게만 떨려대는 것이 아무래도 병이 든 것 같습니다.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