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네, 사랑과 정성으로 고객님께 보답하는, 해주는 남자 강해랑입니다.”
돈만 내면 모두에게 뭐든지 해주는 남자 강해랑.
처음으로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여자,
특별하게 다가온 그 여자 하시원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시작한다.
“애인 역할 해 줄 사람이 필요해요. 곧 결혼할 애인 역할.”
남자를 믿지 못하는 여자 하시원.
부모님 앞에 내보일 애인이 필요해 뭐든지 해주는
그 남자 해랑과 애인 계약을 맺는다. 그
리고 시작되는 달콤한 연애.
“가슴 보고 감탄하기 전에, 시원 씨 보고 감탄했어요.”
“왜요? 가슴 커서요?”
“아, 거참. 그 가슴 얘기 좀 그만합시다. 시원 씨 정도로 가슴 큰 여자들, 요새 쌔고 쌨어요. 그런데 그냥 가슴만 보고 감탄했겠습니까? 시원 씨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에 감탄했었어요.”
“날 몇 번이나 봤다고 씩씩하고 당당한 걸 알아요?”
“시원 씨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많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