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가는 곳 어디에서나 손에 든 추리 소설을 놓치 못하는" 열렬한 독자들을 위한 미스터리.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것으로 유명한 런던의 안개 속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그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는 단 한 사람. 살해당한 사람은, 2년 전 아프리카로 탐험을 떠나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죽은 그날 런던으로 무사히 돌아온 얼 체트니 경. 그리고 그의 연인이었고, 러시아 정부의 스파이였으면서, 아주 많은 남자들과 염문을 일으킨 지치 공주. 이 두 명이다. 그리고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것은 얼 체트니 경의 동생인 아서 체트니 경. 경찰은 유산 상속 문제가 살인 사건의 동기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지치 공주의 과거 이력들.
얼핏 보면 서로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야기들이 서로 얽혀 들어 가고, 끝에는 예측이 불가능한 반전이 숨어 있다. 반전이 한 번이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끝까지 페이지 넘기는 것을 멈추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