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추리 소설과 탐정 소설 쟝르의 초창기 작가인 디킨스가 보여주는 반전의 결말.
생명보험 회사를 운영하는 주인공은 어느 날 아주 혐오스러운 인상을 가진 신사의 방문을 받는다. 사실 그는 아주 잘생긴 외모에 깔끔한 옷, 세련된 태도를 지니고 있지만, 주인공은 이유 모를 혐오감과 가식을 느낀다. 그 신사는 친구 대신 보험 신청서를 받으러 주인공의 사무실에 온 것이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주인공은 부유한 상인의 집에서 열린 저녁 식사에서 그 신사를 다시 만난다. 그 신사는 예의와 호감을 가지고 주인공에게 접근하지만 이상하게도 주인공은 거부감을 느낄 뿐이다. 다시 며칠 후, 그 신사의 친구의 보험 신청서가 접수되고, 그 신사가 다시 주인공을 찾는다. 그런데 그 신사와 관련해서 주인공은 사전에 다른 사람의 방문을 받았고, 주인공은 자신의 첫인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하게 된다.
몇 가지의 간단한 복선과 암시, 단서가 결말 부분에서는 놀라운 반전으로 드러나는 단편 추리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