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내자식한테 이러는 거 진짜 창피한데,
너만 보면 돌아버리겠어.”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서원은
남자 행세를 한다는 조건으로
현용그룹 저택에서 더부살이한다.
현용그룹 외아들 현준수의 냉대와
답답한 남자 행세를 견디느라
하루하루가 고달픈 와중에….
서원 보기를 돌 같이 하던 준수가 변했다.
달콤하고, 은근하게.
“널 보면, 내가 나 같지 않아.”
모르겠어? 이제 너보다 중요한 건 없단 소리야.”
서원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년.
상처 많은 청춘에게 찾아온
달곰씁쓸한 첫사랑, 그 첫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