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통제할 수 없는 건 제국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 물론 거기엔 영애도 포함입니다.”
제국 최고의 권력자인 헤르웬은 모든 변수를 통제하고, 관리하며, 감정을 불필요한 오류라 치부해 왔다. 그런 그의 완벽한 세상에 단 하나의 오류가 발생했다. 유일하게 통제되지 않는 변수, 아델란 폰 리스테리스. 그는 그녀의 가문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그녀의 남은 생을 거래했다.
“나는 이제 거래의 일부가 된거야.”
찬란했던 일상을 빼앗긴 채 통제의 그늘 아래 갇혀버린 아델란.
심장을 옥죄는 가혹한 감시와 구원이라는 이름의 종속. 망가진 균열 끝에 남은 단 하나의 진실은 무엇일까.
#너를 살리는 대가는 너의 남은 생 #모든 숨결이 기록되는 가혹한 감시 #계산된 병기가 범한 단 하나의 오류 #넌 이제 내 약혼녀인 거야 #구원이라는 이름의 지독한 족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