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거는 건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고, 힘을 가졌다고 희생을 강요하는 것 또한 잔혹한 일입니다. 하지만 도망치는 게 옳은 일은 아닙니다.” 미성년의 나이로 제1전술굴절자에게 스카웃되어 정예단에 입단한 17살 소녀, 유지혜. 9살, 단의 부주의한 플럭스 폭발 전술로 부모님을 잃었다. 그 후 불면증이 생겨 수면제를 입에 달고 살면서도 잠들지 못한다. 좌표를 눈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천재 궤적사인데다, 포화도 또한 뛰어나다. 다른 단원들의 실수로 굴절 포인트가 엇나가도, 입자 점화 타이밍을 맞추는 데 실패해도, ‘유지혜가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의 주인공이다. “응, 전술굴절자의 지시는 절대적.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