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우리는 매일 생각하지만, 정작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는 배운 적이 거의 없다.
이 책은 르네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서 사유의 핵심을 가장 잘 드러내는 20개의 문장을 골라,그 의미와 맥락을 오늘의 언어로 차분하게 풀어낸 해설서다. 데카르트는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보다 '어떤 방식으로 생각할 것인가'를 먼저 묻는다. 의심은 파괴가 아니라 출발점이며, 확실함은 감정이 아니라 방법을 통해 얻어진다고 말한다.
이 책은 각 문장을 하나의 사유 단위로 삼아
왜 이 문장이 중요한지,
당시 어떤 문제의식 속에서 등장했는지,
오늘의 독자는 이 문장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를 중심으로 해설한다.
철학적 용어의 나열이나 학문적 논쟁보다는, 생각을 정리하고 판단하는 태도에 집중한다. '생각법을 배우다'는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도 데카르트의 사유를 따라가며 자신의 생각을 점검하고 다시 세워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확신이 흔들리는 시대, 이성의 가장 단순하고 단단한 출발점으로 돌아가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길잡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