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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딸이 되어버렸다 [단행본]

제자의 딸이 되어버렸다 [단행본]

율지

전체 이용가 필연매니지먼트

2025.08.11총 4권

  • 1권

    2025.08.11 약 10.3만자 3,200원

  • 2권

    2025.08.11 약 10.7만자 3,200원

  • 3권

    2025.08.11 약 10.1만자 3,200원

  • 완결 4권

    2025.08.11 약 10.4만자 3,2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위대한 대마법사 세이르나.
하지만 그것도 허울뿐. 실상은 일노드 제국을 위해 이용만 당하고는, 일노드 제국에 의해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사실 모든 걸 끝내고 싶어 죽어준 거였다.

다만, 딱 하나.
마지막으로 눈을 감기 직전, 산에서 거둬서 키웠던 제자가 떠나기 전에 했던 말이 떠올랐다.

"저 꼭 돌아올 거니 두고 보세요!"

…… 에이, 설마 진짜로 돌아오지는 않겠지. 그렇게 눈을 감았다.


***


그게 끝이어야 하는데.
나는 분명 죽었는데, 내가 죽은 지 20년이나 흐른 세상에 환생해 버리고 말았다!

“아…… 아바바……?”

대마법사였던 내가 아무것도 못 하는 갓난아기가 된 거야?

게다가 내 아빠라는 사람은, 황제라는 사람은.
바로.
망할 제자 놈이었다!

내가 제자의 딸이 되었다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대체 내가 죽은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게다가 너 왜…… 이렇게 부담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거야?

“확실히 그동안 잘 먹고 잘 싼 게 분명해 보이는구나. 발 힘도 좋고.”

그러면서 내 양발을 잡고 주물럭주물럭.

“무척 뜨끈뜨끈하고.”

뭐 하는 짓이야! 그러면서 내 엉덩이를 토닥거렸어! 그 손 안 치워?
……내가 이런 수치를 겪다니.

그런데 왜 나는 제자놈 기쁘게 해주겠다고 열심히 웃고 있는 거야!
이건 굴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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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200원

전권 1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