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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마른 정원 (15세 개정판) (연재)

꽃이 마른 정원 (15세 개정판) (연재)

유홍초

15세 이용가 DIELNUE 디엘뉴

2025.05.23총 78화

  • 1화

    2025.05.23 약 3.3천자 무료

  • 2화

    2025.05.23 약 3.5천자 무료

  • 3화

    2025.05.23 약 3.5천자 무료

  • 4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5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6화

    2025.05.23 약 3.7천자 100원

  • 7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8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9화

    2025.05.23 약 3.6천자 100원

  • 10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11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12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13화

    2025.05.23 약 3.4천자 100원

  • 14화

    2025.05.23 약 3.7천자 100원

  • 15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16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17화

    2025.05.23 약 3.5천자 100원

  • 18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19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20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21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22화

    2025.05.23 약 3.4천자 100원

  • 23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24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25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26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27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28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29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30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31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32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33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34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35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36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37화

    2025.05.23 약 3.6천자 100원

  • 38화

    2025.05.23 약 3.5천자 100원

  • 39화

    2025.05.23 약 4.1천자 100원

  • 40화

    2025.05.23 약 3.8천자 100원

  • 41화

    2025.05.23 약 3.8천자 100원

  • 42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43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44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45화

    2025.05.23 약 3.6천자 100원

  • 46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47화

    2025.05.23 약 3.7천자 100원

  • 48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49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50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51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52화

    2025.05.23 약 3.4천자 100원

  • 53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54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55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56화

    2025.05.23 약 4천자 100원

  • 57화

    2025.05.23 약 3.4천자 100원

  • 58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59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60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61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62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63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64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65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66화

    2025.05.23 약 3.7천자 100원

  • 67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68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69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70화

    2025.05.23 약 3.9천자 100원

  • 71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72화

    2025.05.23 약 3.3천자 100원

  • 73화

    2025.05.23 약 3.1천자 100원

  • 74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75화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 76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77화

    2025.05.23 약 3천자 100원

  • 완결 78화 (완결)

    2025.05.23 약 3.2천자 1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15세 이용가/19세 이용가로 동시에 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다를 수 있으니, 연령가를 확인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대로맨스 #맞짝사랑 #오해가득한재회물 #건축가남주 #트라우마남주 #여주만바라보는남주 #순정집착남 #꽃집주인여주 #오랫동안짝사랑한여주 #남주에게휘둘리는여주 #자낮상처녀
 
“나랑 잘래?”
“…….”
“친구가 연애나 섹스를 좀 해 보라고 하더라고.”
 
꽃집 오름의 주인인 희서는 협력사와 클라이언트의 관계로 과거에 묻어놓았던 첫사랑 백강하와 우연한 재회를 한다.
주인집 첫째 도련님과 가정부의 손녀.
'그 애'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죄가 되는 관계.
아픈 첫사랑을 뒤로하고 도망치듯 저택을 빠져나온 이후로, 그를 볼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어지지 못한 두 짝사랑의 말로는?
 
 
[미리보기]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합시다.”
 
돌연 미소를 지우고 던진 백강하의 말에 가슴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네. 말씀하세요.”
 
백강하가 세로로 세운 가죽 수첩 모서리로 테이블 위를 툭, 툭 느리게 치며 잠시 희서를 빤히 바라보았다. 희서는 자신을 또렷하게 응시해 오는 그 차분한 눈빛을 견디며 말을 기다렸다. 긴장으로 숨이 막혀왔다.
오랜 정적 끝에 그가 마침내 다시 웃으며 한쪽 입꼬리를 휘었다.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불길한 기운에 희서가 입술을 지그시 물었을 때였다.
 
“임희서 씨.”
“……”
“왜 나 모른 척합니까?”
 
그의 물음에 희미하게 걸고 있던 미소가 휘발되었다.
 
“우리가 서로를 몰라볼 정도는 아니지 않나.”
 
처음부터 나를 알아본 걸까. 아니면 미팅 도중 생각이 난 걸까.
투명한 유리 글라스처럼 희고 창백했던 얼굴이 점점 붉게 물들었다. 희서는 그런 얼굴을 들키기 싫어 고개를 내렸다.
백강하는 희서의 대답을 기다리며 가죽 수첩을 테이블 위에 농구공처럼 팽그르르 돌렸다. 이 상황이 그에겐 그저 재미있는 모양이었다.
겨우 마음을 추스른 희서는 그의 장난스러운 얼굴을 바라보며 체념 조로 대답했다. 변명이라도 해 보고자.
 
“세월이 오래 흘러 몰라뵀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자 백강하가 소리 없이 웃었다.
 
“내가 누군데.”
 
짓궂은 질문이었다. 희서는 의식하지 못한 채로 가방끈을 꾹 쥐었다.
할머니가 일하는 집 장손 백강하와 창고에서 머물러야만 했던 임희서. 한국대 수석 입학 백강하와 대학을 포기한 임희서. 지금은 ‘시즌스’의 백강하와 ‘오름’의 임희서.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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