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미스터리 스릴러 총서인 Mystr 컬렉션으로 발간된 작품 중, 바다와 관련된 미스터리, 초자연적 현상 등을 다룬 작품들만 모은 도서이다.
해안에 머문 유령선 / 주인공의 스코틀랜드의 가까운 바다를 작은 배를 타고 여행 중이다. 그러던 중 해안에 한 노인이 작살을 뜬 아가씨와 나와 있는 것을 보는데, 선장에 따르면 그는 전설을 기억하고 미래를 보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그 노인이 앉아 있는 곳 바로 앞 해안에 난파한 유령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청어처럼 크고 용감한 / 원양 화물선의 선장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주인공. 그러나 약혼자가 갑작스러운 항해를 시작해야 해서, 그녀의 결혼식이 연기된다. 그러나 주인공은 약혼자를 따라나서겠다는 생각을 하고, 약혼자가 선장으로 있는 화물선을 찾아간다.
하얀 꽃 / 런던의 부둣가 허름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 복싱 선수로 일하는 젊은 남자가, 어머니도 모르는 딸을 기르고 있다. 술을 먹고 딸을 때리는 것이 일상인 복싱 선수, 그리고 그런 상황을 자연스럽게만 받아들이고 있는 딸. 그런 그녀 앞에 중국에서 온, 낭만적 남자가 나타난다.
말레카 섬의 왕 /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업을 하던 코나트는 어려움을 겪자, 주변의 도움을 받아 태평양 연안의 섬 중 하나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야자유 원료 중개업을 하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말레카 섬에 도착한 코나트와 부인. 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왕처럼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는 백인 남자가 한 명 있었다.
여객선 테러 음모 / 예민하고 심약한 성격의 주인공은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영국으로 가는 여객선을 탄다. 장거리의 바다 여행이 불안하지만, 주인공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여행을 즐겨 보려고 한다. 그러나 출항 직전 두 사람이 급히 배에 오르고 주인공은 그들에게서 어떤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등대의 여자 / 엄격한 숙부와 숙모 밑에서 자란 레이는 22살의 젊은 남자지만 매우 도덕적이며 성실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등대에서 일하게된 레이는 세븐 브라더스라는 외로운 섬에 있는 등대에서 첫 번째 일을 시작한다. 그 등대에는 페더슨이라는 늙은 등대지기와 그에게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젊은 부인이 살고 있다.
빗나간 사랑의 비극 / 기자인 주인공은 과거 신문을 뒤지는 작업을 하던 중, 신기한 해난 사고에 대한 기사를 발견한다. 희망봉 근처에서 표류선이 발견되었는데, 그 배에 갑판에는 2구의 시체만이 놓여져 있었고 그 시체들의 머리가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는 기사였다. 그 배를 수색하던 중 선실에서 기록장이 발견되었으나, 실수로 그 기록장은 바다에 빠져 버린다.